경찰이 게임 리모컨을 총으로 착각해 소년에게 총격을 가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유할리시에서 크리스토퍼 루페(17)라는 10대 소년이 자신의 집 현관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경찰은 보호관찰을 받아 온 크리스토퍼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초인종 소리에 거실에서 친구들과 닌텐도 게임을 하던 크리스토퍼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경찰이 총을 쏜 것. 당시 소년의 손에는 닌텐도 게임 리모컨이 들려있었다. 경찰이 게임 리모컨을 총으로 착각해 총격을 가한 것이다. 소년은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현지에서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목격자들도 누가봐도 소년이 들고 있던 것은 총이 아니었다며 경찰의 대응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답변만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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