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오열 연기를 선보인다.
KBS2 '태양은 가득히' 3회에서는 정세로(윤계상)가 순옥(김영옥)을 찾아가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세로는 할머니 순옥과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던 성실한 고시생이었으나 태국에서 아버지를 잃고 억울하게 살인 누명까지 쓴 채 5년 간의 수감생활을 맞게 된다. 이후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배후인 벨 라페어와 영원(한지혜)에 복수하기 위해 정세로의 신분을 버리고 국제적인 보석 딜러 이은수로 변신한 상황. 그러나 자신을 기른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몰래 순옥을 훔쳐보며 입을 틀어막고 오열하는 모습은 정세로의 인간성이 남아있음을 대변하는 장면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세로는 다른 복수극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캐릭터와는 다르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 이은수란 허울을 썼지만 빈틈 많고 나약한 내면도 지닌 정세로 본연의 모습은 그의 복수 심리를 보다 인간적이고 섬세하게 그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은 가득히' 3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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