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은 대중교통 안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옳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47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자리양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81.8%가 대중교통 이용 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노인에게 자리를 얼마나 양보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많이 불편한 상황이면 하지 않을 때도 있다(4점)'는 응답자가 45.6%로 가장 많았다. '당연히 늘 양보한다(5점)'는 대학생은 43.9%, '노인이 매우 불편해 보일 때만 양보한다(3점)'는 8.8%, '절대 하지 않는다(1점)' 1.8%의 순이었다.
노인에 대한 자리양보 의식을 수치화했을 때 평균 점수는 4.2점(5점 만점)이었다.
자리를 무조건 양보해야 하는 노인의 연령대를 묻는 질문에는 '60대 이상'이 41.1%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34%, '50대 이상'이 14.2% 등의 순이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자리양보 의식이 노인에 관한 것보다 조금 높았다. '당연히 늘 양보한다(5점)'는 의견이 64.9%, '내가 많이 불편한 상황이면 하지 않을 때도 있다(4점)'가 22.9%, '임산부가 매우 불편해 보일 때만 양보한다(3점)' 12.2%의 순이었다.
임산부에 대한 자리양보 의식을 수치화한 값은 평균 4.5점(5점 만점)이었다.
장애인에게 자리를 얼마나 양보하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늘 양보한다(5점)'가 61.4%, '내가 많이 불편한 상황이면 하지 않을 때도 있다(4점)' 19.5%, '상대가 불편해 보일 때만 양보한다'(3점)의 순으로 수치화한 평균 값은 4.3점 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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