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비소 등 우리 몸에 치명적인 중금속을 가진 미세먼지가 연일 날아들면서 디톡스 효과가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입자가 너무나 작아 코털이나 기도의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체내로 유입되는데, 몇몇 음식들이 체내로 들어온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
최근 미세먼지 공포속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식품은 해조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많아 디톡스 효과가 대단히 탁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에는 특히 안성맞춤.
알긴산이 체내로 들어오면 체내의 중금속은 물론, 체내의 독성물질과 과잉된 콜레스테롤, 포도당 등을 흡착해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물질들을 밖으로 빼내는 것이다.
복지부산하 보건의료정보센터 정일훈 박사는 "해조의 알긴산은 체내에서 각종 중금속과 노폐물, 과잉된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미역에는 알긴산 이외에도 항암물질인 후코이단과 각종 미네랄까지 함유되어 있어 천연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해조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미역, 다시마를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주)해림후코이단이 선보이는 '미역귀인'은 간편하게 스프처럼 타먹을 수 있는 제품.
미역의 포자를 방출하는 미역귀, 다시마의 가장 두꺼운 부위로 알려진 뿌리다시마, 김, 파래와 함께 항암물질로 알려진 후코이단까지 함유되어 있다.
업체 측은 "더운물에 미역귀인 분말과 참기름 한 두 방울을 넣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맛좋은 해조스프를 먹을 수 있다"이라며 "해조를 가장 간편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역을 국수 타입으로 만든 미역국수 '해조미인', 다시마를 첨가한 '해조국수', 곤약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곤약미' 등 아이디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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