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출장정지 3경기의 중징계를 받았다.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에 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뒤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맨시티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페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태클을 가해 페널티킥을 헌납하고 퇴장당했다. 이에 페예그리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페널티킥 바깥에서 파울이 일어났다"며 오심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조치로 페예그리니 감독은 13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16강 2차전에서 벤치는 물론 라커룸 출입에도 제한을 받게 됐다. 지도자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물론 휴대전화나 무전기 같은 통신 기기를 이용해 작전을 지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맨시티는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0대2로 패한데 이어 사령탑까지 공백이 생겨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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