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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정규 2집 '크러시(CRUSH)'는 6일(현지시각) 발표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POP 사상 가장 높은 순위인 6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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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닷컴은 "음반 판매량 집계 조사 기관인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에 따르면 2NE1의 '크러시' 앨범은 3월 2일까지 5000장이 판매돼 '빌보드 200'에서 61위에 올랐다"며 "이번 판매 성적은 지난 2012년 빅뱅의 '얼라이브(Alive)' 앨범이 4000장의 판매로 차트에 진입했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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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HOT 100'에서 2위에 오르며 한국 가요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한 데에 이어, 2NE1도 '빌보드 200'에서 61위로 한국 가요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갖게 됨으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한국 가요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빌보드닷컴은 "6곡이 수록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은 한국어 앨범으로 '빌보드200'에서 가장 높은 순위였던 소녀시대 유닛 '소녀시대 태티서'의 기록을 깨트리며 110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소녀시대 태티서는 지난 2012년 '트윙클' 앨범을 3000장 판매하며 '빌보드200'에서 126위에 랭크된 바 있다.
특히 빌보드200이 순위 산정 방식이 바꾼 것도 K-POP 가수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빌보드는 그동안 순수하게 앨범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던 방식에서 2013년 7월부터는 인터넷 상에서 다운로드로 판매된 것도 집계하고 있다. 실제로 소녀시대와 2NE1의 지난주 음반 판매량은 아직 미국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이 발매되지 않은 만큼 모두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로드 된 수치라 할 수 있다.
이번 소녀시대와 2NE1의 '빌보드 200' 동시 진입은 국내 활동과 해외 활동을 구분지어야 했던 K-POP 가수들에게 활동 플랜을 새롭게 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