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옥스프링이 첫 시범경기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옥스프링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3개.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4사구는 하나도 없었고,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자 이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옥스프링은 모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테임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2루 위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호준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권희동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손시헌에게 초구에 좌전안타를 허용해 다시 1,2루. 지석훈에게 맞은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 내야안타가 되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태군을 유격수 앞 직선타로 잡아내며 병살 플레이를 완성, 2회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종욱, 모창민, 테임즈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옥스프링은 이호준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포일이 돼 1루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견제로 나성범의 도루를 저지해냈다. 옥스프링은 권희동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약속된 투구수 60개가 넘어 교체된 것이다. 롯데는 두번째 투수 심수창을 마운드에 올렸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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