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김수진-대조영 우봉식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우봉식이 우울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앞서 세상을 등진 무명배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서울 개포동 자신의 월세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조사 결과 하루 전인 8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이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과거 같은 원인으로 우봉식과 같은 선택을 한 연예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매니저들에 의해 발견된 정아율은 25세의 꽃다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자살 원인은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4월에는 인기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배우 김수진이 37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역시 우울증과 생활고가 원인이었으며, 당시 김수진의 매니저는 "재기를 준비 중이던 영화가 촬영조차 하지 못한 채 일정이 미뤄지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이로 인한 생활고가 우울증의 깊이를 악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그룹 '듀크'의 멤버였던 가수 김지훈이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봉식 사망에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죽음 재조명",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그리고 우봉식까지 모두 안타깝다",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모두 생활고에 우울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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