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9일 LA 다저스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사흘간 휴식을 취했다.
지난 3일에도 같은 이유로 일일 휴식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써서 생기는 부상으로 구단에서는 '스프링 트레이닝 암(spring training arm)'이란 표현을 썼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일찍 몸을 만들다 무리해서 생긴 통증을 일컫는 말이다.
일시적인 통증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추신수는 "오래 쉬다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수축됐던 근육이 늘어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굳이 경기에 나서 악화시킬 필요는 없다. 스프링캠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13일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6대7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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