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페인-아빠를 돌려줘'의 첫 회를 장식, 쌍용차 투리스모 시승을 하게 된 강석현씨(43). 최근 가족과 함께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1박2일을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큰 딸 다원이는 물론이거니와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들 태양이는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들떠서 어쩔줄 몰라했다.
인테리어 회사에 10여년간 근무한 강씨는 1년여전 지금의 '에이원 디자인'(www.aonedesign.co.kr)을 오픈했다. 회사 다닐 때도 업무 특성상 주말이고 휴일이고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야 할 일이 많았다. 원래 캠핑을 좋아해 3년 전 장비까지 장만했지만 하루하루 시간에 쫓기다보니 아이들과 나들이는 어느새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신생아때 몸이 약했던 다원이는 백일을 서울대 아동병원에서 보내야 했다. 지금은 아주 밝고 건강하지만, 그만큼 안쓰럽고 아빠로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사실 우리 세대만 해도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없지 않느냐. 다원이랑 태양이가 커서 아빠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 한켠이 훈훈해지고 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되는 일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그간 마음만 있었다"는 강씨는 오랜만에 창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캠핑 장비를 꺼내 투리스모에 실었다.
이날 나들이는 여러모로 뜻깊은 가족행사가 됐는데, 부인 김정현씨(41)가 대학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이번에 동국대 대학원에 당당히 합격했다.
"할머니가 봐주신다고 하지만 두 애들이 엄마 아빠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많이 아쉬워했었다"는 강씨는 이날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시승 기회로 제공된 투리스모에 고기 감자 고구마 등 야외 파티를 위한 재료도 넉넉히 준비해 실었다. 아빠의 멋진 요리솜씨를 제대로 뽐내기 위해 비베큐 장비도 이것저것 챙겼다.
그리고 캠핑장에서 태양이에겐 자전거 1일 '특강'을 해줬다. 혼자 핸들 잡기조차 겁을 내던 태양이는 아빠랑 하루종일 캠핑장을 돌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마스터했다.
저녁엔 준비해간 바비큐 도구로 오랜만에 요리솜씨를 자랑하면서 "아빠 최고"란 소리를 '백만년'만에 들어봤다.
한편 강석현씨는 쌍용차 무쏘를 12년이나 몰고 있는 쌍용차 마니아. 슬슬 새 차 구입을 고민하던 차 투리스모가 눈에 들어왔다. "연장이나 큰 짐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는 공간이 필수적인데, 그런 점에서 투리스모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강씨는 "4인 이상 가족의 아웃도어 활동에도 아주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가족 나들이엔 정교한 핸들링이나 정숙성 등이 중요한데, 투리스모는 그런 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태양이랑 다원이, 애들 엄마가 편하게 안고도 큰 캠핑 장비를 아주 여유있게 실을 수 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더불어 경사로도 거침없이 오르는 엔진 파워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업무상 큰 짐을 실을 일이 종종 생기는 자영업자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차라는 것이 강씨의 평가.
"캠핑을 하면서 애들과 다음엔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나온 것처럼 나뭇가지 등으로 불을 만들어보자고 약속했다"는 강씨는 "다원이랑 태양이가 벌써부터 다음 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려서 부담이 된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이번에 아빠로서 낙제점을 살짝 벗어나는데 성공한 듯하니, 다음 캠핑 약속도 조만간 지켜서 아빠 점수를 확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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