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경기가 민방위 훈련으로 인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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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경기가 열린 14일 대구구장에는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며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상황은 삼성이 4-0으로 앞서던 4회말 공결 1사 상황서 타석에 김상수가 들어서 있었고 볼카운트는 1B1S 이었다.
양팀의 경기 중단은 이날 아침 통보됐다. 15분간 경기가 중단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양팀 벤치에서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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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4회초 공격이 끝난 후 시간이 1시 56분이 되자 LG 김기태 감독이 심판진에 "경기를 중단하는게 어떻겠느냐"고 했지만 이민호 주심은 출전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렇게 경기가 열리던 도중 사이렌 소리가 갑자기 울렸고, 선수들과 심판진은 곧바로 그라운드에서 철수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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