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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 문이 열리자 '감동의바다'는 초반부터 선두를 노렸다. '조이럭키'가 출발이 늦었음에도 '감동의바다'를 바짝 뒤쫓았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 들어서자 '감동의바다'는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중위권에서 힘을 비축하고 있던 '인디언블루', '그랜드특급', '헤바' 등이 탄력을 보여주며 2위권에서 혼전이 펼쳐졌다. '감동의바다'는 7마신의 큰 차이로 결승점을 통과했고,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했던 '조이럭키'는 뒤처지며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서울경마공원 소속의 '인디언블루'가 2위를 차지하며 서울경마공원의 자존심을 지켰고, '그랜드특급'은 3위를 차지하며 2013년 뚝섬배 2위에 이어 또 다시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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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승조교사인 김영관 조교사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행지시를 내리긴 했는데, 임성실 기수가 완벽에 가까운 작전소화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의 공을 기수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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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주는 부경경마공원 최강의 암말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만큼, 33,717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49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배당률은 단승식 3.7배, 복승식 7.8배, 쌍승식 14.7배를 각각 기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