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재응이 또다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서재응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6점을 내줬다. 지난 11일 목동 넥센전서 3이닝 8안타 7실점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아직 구위나 제구력 모두 정상 수준에 오르지 못한 탓이다. 투구수는 66개였다.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SK 선두 김재현에게 우월 3루타를 맞은 뒤 임 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으나, 최 정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계속된 1사 1루서는 스캇에게 124㎞짜리 스플리터를 던지다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김상현 타석때 폭투를 범해 2,3루가 된 상황에서 124㎞ 슬라이더를 한복판으로 던지다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난조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정상호에게 좌전적시타를 허용하며 4점째를 내줬다.
2회에는 4타자를 맞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숨을 돌렸지만, 3회 또다시 2점을 허용했다. 선수 스캇에게 1루쪽으로 강습 내야안타를 내준 서재응은 김상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1점을 허용한 뒤 계속된 2사 3루서 박진만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다시 1점을 줬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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