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대표 이건태)은 최근 향후 철도 5대 관광벨트 중 'G-train'이 운행 예정인 서해골드벨트의 중심 여행지 '서산시티투어 기차여행' 여정을 선보였다. 장항선을 따라 떠나는 철도여행이 핵심으로, 풍성한 문화유산자원과 미식거리, 느릿한 열차여행의 낭만이 담겨있다.
우선 서울 출발 기준, 오전 9시 30분 용산역을 출발, 11시 30분 충남 홍성역에 도착한다. 충남 서부권 최대 시장인 '서산동부시장'에 들러 서해산 젓갈과 제철 해산물을 구경하며 풍성한 재래시장의 묘미를 즐긴다. 이곳에서는 서산시가 제공하는 동부시장 상품권으로 시장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후 찾는 곳은 '백제의 미소'로도 널리 알려진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탐방이다. 빛의 각도에 따라 부드럽고 여유로운 부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야산 계곡 절벽에 위치한 삼존불상의 주변 풍광 또한 수려하다.
다음은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개심사를 찾는다. 백제고찰 개심사는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세인들의 힐링 명소로도 통하는 곳이다. 개심사는 왕벚꽃으로도 유명한 절집이다. 4월 중순부터는 5색 왕벚꽃의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봄의 절정기 여행지로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은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해미읍성'이다. 조선시대 대표읍성인 이곳은 지금까지 잘 보존된 사적지로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여행객이 즐겨찾는 여행코스다. 특히 올여름 교황이 한국 방문 시 찾을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서산시티투어를 마치고, 삽교역에서 용산행 열차에 오르는 것으로 여행 일정이 마무리된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는 "충남 서산은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 볼거리는 물론 미식거리도 풍부한 그야말로 사계절 명품 여행지"라며 "향후 서산은 물론, 여러 지자체와도 적극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기차여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티투어 기차여행'은 매주 화, 토, 일요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3만 9000원부터(어른기준)다.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온누리상품권 등이 포함돼 있다.
문의: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 / www.korailtravel.com)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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