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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어드, "일찍 집에 가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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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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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7대74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86.84%(38회 중 33회)다.

신한은행 외국인선수 앨레나 비어드는 20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때는 쉐키나 스트릭렌에 비해 출전시간이 적었지만, 이날은 21분 47초를 뛰어 스트릭렉(18분 13초)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활약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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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비어드는 "플레이오프는 확실히 정규리그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우리가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는 게 확연히 보였다"며 "나도 지면 집에 가야 하니까 집에 가기 싫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상대 에이스인 모니크 커리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것은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29득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줘야 할 때와 주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 효과적인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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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는 "커리를 스트릭렌과 함께 둘이 막아서 효과적인 것 같다. 20분씩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서로를 믿고 있는 게 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둘이 나눠서 하니 좋다"며 "커리는 WNBA에서 MVP를 받는 등 엄청난 선수다. 그 선수를 확실히 막아야 한다는 걸 알기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실 비어드와 커리는 듀크대 동문이다. 비어드는 "커리와는 사연이 많다. 대학교도 3년 같이 다녔고, WNBA에서도 3~4년 같은 팀에서 뛰었다. 커리가 어떻게 하는 지 아는 게 노하우다. 내가 잘 하는 디펜스를 이용해 막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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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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