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의 호투를 앞세워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잡았다.
홀튼은 22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동안 공 71개을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무실점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홀튼은 국내 무대가 처음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일본 프로야구에서 다승왕을 차지했었다. LG전에선 직구 제구가 안됐다. 변화구 특히 커브의 각은 무척 컸다. 직구 제구만 맘먹은 대로 되면 국내 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피칭이었다. 승부는 질질 끌지 않았다. 유인하는 피칭 보다 스트라이크존에 계속 공을 뿌려서 타자들의 방망이가 적극적으로 나오게 만들었다.
KIA 타선은 5회부터 7회, 그리고 9회 차곡차곡 1점씩을 뽑았다. LG는 8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KIA 루키 강한울은 7회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KIA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에서 친정 LG와 맞붙었던 이대형은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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