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1개가 이렇게 소중할 수가 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다니시게 모토노부 감독(44)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마침내 첫 안타를 때렸다. 지난해 시즌이 종료된 후 감독 겸 선수가 된 다니시게는 23일 열린 라쿠텐 이글스전 2회 1사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다니시게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게임에 출전해 24타석 2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11경기, 25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한 것이다.
안타 1개 없이 시범경기를 마감하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것이다.
첫 안타가 터져 마음의 안정을 찾아서일까. 8번-포수로 선발 출전한 다니시게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려 타율 8푼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경기는 라쿠텐의 5대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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