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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스포츠언론 ESPN에 따르면 에투는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를 기념한 베인 스포츠(Bein Sports)의 특집방송에 출연해 "과르디올라는 내 얼굴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던 겁쟁이(coward)"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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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는 "과르디올라는 당시 (잘 나가던)내게 '우즈베키스탄 클럽으로부터 6개월에 2600만 달러(한화 약 279억원)라는 임대 계약을 제시받았다. 네게 아주 좋은 조건이니 가보는 건 어떠냐'라고 물었다"라는 사실도 폭로했다. 에투는 이에 대해 "나는 '나는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선수다. (나중에)내게 사과하러 와야할 것"이라고 확고하게 불만을 드러냈다며 "과르디올라는 이후 우즈벡으로 가지 않은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나는 과르디올라가 내게 직접 사과하기 전까지 말하고 싶지 않았다. 딱 두 번 이야기한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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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투는 "솔직히 말하면, 과르디올라는 축구를 전혀 존경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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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팀의 중심이었던 호나우지뉴가 갑작스레 노쇠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투는 레이카르트 감독과 호나우지뉴를 종종 비판하는 등 '밉상' 행동을 이어갔고, 이후 08-09시즌에는 바르셀로나B팀에 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했다. 과르디올라는 부임 첫 해 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의 트레블로 이끄는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과르디올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에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맞트레이드돼 인터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