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루크 스캇이 한국무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스캇은 29일 개막전인 인천 넥센전서 4번-지명타자로 나서 0-1로 뒤진 3회말 2사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데뷔 첫 홈런이자 2014 한국프로야 2번째 홈런.
1회말 2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던 스캇은 3회말엔 2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선발 밴헤켄과 맞섰다. 첫 타석에선 1루가 비어 있어 제대로 승부를 하지 않았던 터라 3회말이 제대로된 첫 승부.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풀카운트의 접전을 벌이던 스캇은 7구째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오는 14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을 날렸다. 맞자 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빨랫줄 타구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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