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LA다저스 류현진이 미국 본토 개막전에 나섰다.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두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8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호주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는 특이한 일정 탓에 백투백 등판을 하게 됐다. 시즌 2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3,4,5회에 이어 6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2사 후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다. 첫 타자 크리스 데놀피아를 6구만에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체이스 헤들리와 제드 졸코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4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구사하자. 상대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했다. 헤들리 상대로는 바깥쪽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졸코는 몸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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