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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원정에서 0대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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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56으로 5위 에버튼과 4점차 6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점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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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패배보다 굴욕적인 실점을 내주는 게 더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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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와 1무1패를 거뒀던 토트넘은 맨시티 원정에서 6골을 얻어맞고 20일 뒤 리버풀 홈경기에서 5골을 내주면서 결국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교체되는 사태를 맞는다.
맨시티, 첼시에 4골차 패배를 당한 뒤 침체에 빠진 아스널에 간신히 1골만 허용했지만 다시 리버풀에 4골차 악몽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 금액에 판 뒤 로베르토 솔다도, 파울리뉴,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알짜 선수를 데려와 4위권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베일의 공백도 컸을 뿐 아니라 중원과 후방의 협력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팀 셔우드 감독은 리버풀전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시즌 정상급 팀을 상대로 충분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리버풀, 첼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수 아래라는 정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 심은 이미 돌아섰고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셔우드 감독이 이날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를 폭행했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
확실한 근거가 없었지만 언론에 보도까지 되자 솔다도는 자신의 SNS에 감독의 선수 폭행설을 부인하기까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