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회부터 홈런을 맞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던졌다."
지난달 29일 넥센과의 개막전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SK의 김광현. 4일 인천 한화전서 6일만에 두번째 등판한 결과는 달랐다. 정근우 이용규 피에 등의 영입으로 한층 강화된 한화 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단 2안타만 맞고 무실점의 호투. 시즌 첫승을 따냈다.
최고 150㎞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으로 한화 타자들을 막아냈다. 비슷한 구위. 다른 결과.
김광현의 마음의 차이를 말했다. "아무래도 개막전이라 부담도 있었고 기선을 제압하는 것에서 선취점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는 김광현은 "이번엔 1회에 홈런을 맞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했다. 맞겠다는 생각으로 정면승부를 펼치며 김광현은 95개의 공으로 7회까지 던졌다.
"최근 불펜 투수들이 많이 던져 내가 길게 던져야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김광현은 "볼넷을 4개나 내준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새롭게 무장한 커브는 아직은 미완성. 이날 3개를 던졌는데 그 중 2개는 일찍 떨어지며 바운드됐다. 정현석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것은 고무적인 일. "앞으로 불펜에서도 계속 던지고 실전에서도 여유있을 때 던지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더이상 어깨에 대한 걱정은 뚝. "아무 이상이 없고 오히려 너무 좋다"는게 김광현의 즐거운 대답이다. 활기차고 건강한 김광현. 올시즌이 기대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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