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빈센트 탄 카디프시티 구단주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탄이 또다른 논란 거리를 만들었다'며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포착된 모습을 전했다.
탄의 복장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배꼽 위까지 치켜 올린 양복 바지 위에 자신이 바꿔놓은 붉은색의 카디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이 새겨진 컵을 든 채 메멧 달만 카디프 회장, 사이먼 림 최고경영자(CEO)를 대동하고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을 거닐었다. 잠시 후 탄은 마시던 음료를 그대로 그라운드 잔디 위에 뿌린 뒤 돌아섰다. 그가 마신 음료가 그냥 물인지 탄산음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강등권까지 떨어진 카디프의 최근 성적과 그간 탄의 전횡에 불만을 품고 있던 카디프 팬들에겐 또 다른 논란거리가 생긴 셈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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