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양현종이 5이닝을 마치고 물러났다.
양현종은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1자책)하며 6회말 한승혁에게 바통을 물려줬다. 투구수는99개.
지난 1일 NC와의 광주 홈개막전서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무실점의 환상적인 피칭으로 챔피언스필드 첫 승리투수의 영광을 누렸지만 122개의 피칭은 나흘 휴식후 등판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날 양현종의 최고 구속은 149㎞. 초반 구속은 잘 나왔지만 제구가 좋지 못했고, 구위도 떨어졌다. 3회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볼넷 1개를 내주고 안타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투구수가 60개가 넘어간 4회부터 두산타자들이 잘맞히기 시작했다. 선두 고영민에게 볼넷을 준뒤 1사후 패스트볼로 2루까지 주자를 보내주고 5번 홍성흔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첫 실점. 5회말엔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3루서 고영민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주자가 들어와 두번째 실점.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까지 맞았지만 5번 양의지를 146㎞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고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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