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한국의 모바일 세상을 함께 했던 과거 디바이스들을 이용해 독특한 동영상을 선보였다.
유튜브 용으로 제작된 영상은 1984년부터 지난 30년간 시대를 풍미했던 삐삐, 휴대전화들이 내는 벨소리, 진동 등의 음원을 사용하여, SK텔레콤의 캠페인인 '잘생겼다 LTE-A Song'을 연주하는 것으로, 전세계 유례가 없는 실험 영상이라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영상 제작 배경에 대해 과거 30년 동안 한국의 모바일 산업을 리드해온 SK텔레콤이 향후 다가오는 30년에도 그 역할을 다해 미래의 한국 ICT 산업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30여 개의 여러 제조사들의 디바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데, 이는 대한민국의 모바일 ICT 역사가 통신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세계 빅메이커로 자리잡은 삼성/LG전자와 같은 제조사들의 역할 또한 컸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이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행복동행'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게 SK관계자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영상이지만, 회사 홍보나 마케팅 메시지를 최대한 지양하고 과거 단말기들이 내는 소리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요소를 동시에 주고자 노력했다"며 "국내 제조사들의 단말기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수준급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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