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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개최를 통한 침체된 여자축구의 르네상스를 기대하고 있다. 2010년 17세 이하 여자청소년월드컵 우승,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위 등 호성적에 힘입어 지소연 여민지 등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다. 여자축구를 향한 장밋빛 청사진이 쏟아졌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여자축구의 현실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뜨거웠던 열기는 가라앉았고, 당시 학원 및 실업팀 창단, 선수 및 여자 대표팀 지원 등 정부와 협회가 쏟아냈던 수많은 정책들은 이렇다할 성과를 맺지 못했다. 협회는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양하고, 선수들과 지도자의 사기진작, 동기부여를 위해 여자월드컵 유치를 신청했다. FIFA는 이달 15일까지 유치의향서를 받은 후 내년 3월 대회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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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여자축구 관계자 간담회에 이어, 8~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선 1박2일 일정의 '한국여자축구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정 회장은 물론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최인철 인천 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부산상무 감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여자축구 관계자과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 조병득 정해성 협회 이사 등 축구계 고위 인사들이 여자축구 부흥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2014년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 여자축구계에 바람직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