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대표팀 선배의 조언을 받아 들일까.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이 수아레스에게 맨유행을 권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포를란이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에게 맨유행을 권한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포를란은 "며칠 전 수아레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남는 문제에 대한 내 생각을 물어봤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맨유행을 권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고 있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로 가는 게 그의 선수 경력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당장 수아레스가 맨유행을 받아 들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리버풀의 행보도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한때 수아레스를 내놓을 생각까지 했던 리버풀은 활약이 이어지자 재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새 스폰서 문제가 해결되면 곧 수아레스와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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