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148㎞의 직구와 슬라이던, 체인지업, 커브 등 99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천적이라던 폴 골드슈미트를 삼진 2개 등 무안타로 봉쇄하는 등 애리조나 타자들이 2루도 밟지 못하게 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서 2이닝 8실점(6자책)의 최악의 부진을 보인 다음 경기서 곧바로 예전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 것.
경기후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류현진에 대한 찬양 기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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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캐이블채널인 ESPN은 "류현진이 2안타로 7이닝을 지배했다"며 "마지막 19명의 타자 가운데 18명을 범타로 침묵시켰다"고 이날 경기 내용을 정리했다. LA 타임스 역시 "류현진이 금요일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경기(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이닝 동안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8점을 내준 투수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있었다.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고 극찬했다.
MLB.com은 "시즌 최악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다시 일어섰다"며 "마지막 10타자는 연속해서 범타처리했고 애리조나의 2안타는 모두 미겔 몬테로에게서 나온 단타였다"며 류현진의 환상적인 피칭 내용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LA 다저스 류현진이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덕아웃에서 지켜봤다.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로스엔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