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 현(26, 미국명 행크 콩거)이 올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 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8번-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4-1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 현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에릭 아이바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최 현도 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홈런을 때려냈다. 5회 2사 1루서 코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네번째 출전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과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 현의 시즌 타율은 3할5푼7리(14타수 5안타)로 올랐다.
에인절스는 홈런 5개를 터뜨리며 14대2로 대승을 거뒀다. 6승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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