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사망자
진도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에서 여성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해경은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침몰 여객선에서 여성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 씨(23·여성)로, 11시 35분 현장 바다에서 발견돼 해군 함정으로 인양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접수됐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좌초된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3박 4일 일정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을 비롯한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476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30여 분 만에 헬기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승객 6명을 구조했으며 이후 경찰, 소방본부, 민간어선 등 61척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낮 12시 현재까지 19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승객 중 일부는 부상을 입고 전남 진도와 목포 등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진도 팽목항에는 구조된 인원을 후송할 구급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세월호는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했으며, 학생들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해경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경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진도 여객선 사망자 발생 소식에 네티즌은 "진도 여객선 사망자, 여자 승무원 1명 끝내", "진도 여객선 사망자, 결국 발생.. 승무원 대피 시키다가 자신 못피했나", "진도 여객선 사망자, 여자 승무원 안타까운 일"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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