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해경 수사 받다 구조 현장 투입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 해역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평소 운항하던 선장이 아닌 다른 선장이 운항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선 세월호를 운항한 선장 이모(69) 씨는 평소 이 항로를 운항하던 선장 신모(47) 씨의 휴무로 대신 투입된 것으로 보도했다. 대체선장 이 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이 씨는 사고 당시 서해 상에 낀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해경은 선장을 체포하고 침몰 원인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나 선박 내부 구조를 제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감안, 현재는 구조 작업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한편 세월호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5시기준으로 2명이 숨지고 29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비가 부족하고, 조류가 빠르고 어두워지면서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과 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본인은 탈출 먼저 한건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실종자 293명 승객들 얼른 구조됐으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장, 사고 원인이 뭔지 제일 잘 아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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