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부적절 인터뷰 사과'
JTBC 손석희 보도부 국장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 보도 진행하며 내가 배웠던 것은 재난보도일수록 사실에 기반을 둬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또 무엇보다 희생자와 피해자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 낮 여객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JTBC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 건넨 질문으로 많은 분이 노여워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변명도 필요치 않다. 선임자로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책임이 크다.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손 앵커는 또 "속보를 진행했던 후배 앵커는 깊이 반성하고 있고 몸 둘 바를 몰라하고 있다"며 "나도 많은 실수를 했고 지금도 더 배워야 하는 사람이다. JTBC는 오늘의 실수를 바탕으로 더 신중하게 보도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이날 오후 뉴스특보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전하던 도중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여학생을 인터뷰하며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알고 있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조된 여학생은 "못... 들었는데. 아니요. 못 들었어요..."라고 말했고, 급기야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와 JTBC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앵커의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사과에 네티즌들은 "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사과, 결국은 사장까지 나섰네", "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사과, 앵커는 얼마나 힘들까", "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사과, 빠른 사과 다행이네", "JTBC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사과, 다들 피해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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