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일까지 응원하지 않는다.
"조심했는데 실수가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조치하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16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응원에 대해 사과와 동시에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롯데 응원단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을 시점에서 과도하게 앰프를 사용하고 뱃노래 등 평소 레퍼토리 대로 응원을 해 물의를 빚었다.
KBO는 16일 침몰 사고 직후 각 구단에 당일 과도한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또 롯데 구단도 KBO에 문의를 해 어느 정도까지 자제하는 게 좋을 지에 대한 사전 접촉을 했었다고 한다. 애도의 글도 총 4차례 구장 전광판을 통해 노출했다.
이에 대해 야구팬들은 국민적 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사과의 글을 올렸다.
롯데 구단은 경기 시작 후 처음에는 잘 자제를 했는데 경기 분위기가 고조된 7회쯤 팬들과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앰프 노랫소리가 커지는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실수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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