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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6명, 부상자 포함 구조자는 179명, 그리고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수는 2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 만 하루가 지난 가운데, 17일 오전 해경 대원들이 수색을 재개, 교사 최혜정(25)씨와 학생 박성빈(18)양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그러나 아직 실종자 대부분이 침몰 여객선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물에 잠기지 않은 공간'인 이른바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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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월호 같은 대형 여객선은 일반 선박보다 격리된 공간이 많아 에어포켓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는 "배가 완전히 뒤집혀 있는 상태인 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공기 주머니는 배가 완전히 물밑으로 가라앉더라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는다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 빨리 잠수부들을 투입해 객실마다 수색하면 생존자들을 최대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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