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법원에 설립 등기를 한 신설법인 수는 전월보다 559개 증가한 7195개에 달했다. 한은이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치다. 종전 최대 기록은 작년 7월의 7140개였다. 한은 관계자는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정부의 창업 지원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신설 법인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도 법인 수에 대한 신설 법인 수 배율도 126.2배로 2월의 122.9배보다 상승했다.
부도업체 수는 법인 57개, 개인사업자 16개 등 총 73개로 전월보다 5개 늘었다. 부도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2월 11개에서 3월 16개로 5개가 늘었고 서비스업은 27개에서 30개로, 기타는 4개에서 6개로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은 26개에서 21개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개에서 21개로 줄었지만 지방은 40개에서 52개로 늘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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