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는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아요."
잘 나가는 SK 와이번스에 고민이 생겼다. 이만수 감독이 로테이션 조정 의사를 밝혔다. 이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울프는 당분간은 좀 어렵지 않나 싶다. 어제 하루 쉬면서 많이 힘들었다. 어떻게 선발을 메워야 할 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울프는 지난 16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뒤, 오른 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오른 팔 전완근 염좌. SK는 지난 14~17일 휴식일을 맞아 12일 울프와 채병용을 1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2군 경기에 나섰다 부상을 입었다.
일단 울프 없이 선발투수 4명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SK의 다음 휴식일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울프 없이 보름 이상을 버텨야 한다.
SK는 4명의 선발투수들이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하는 식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4인 로테이션으로 모든 경기를 치를 수는 없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한 자리는 여건욱과 백인식을 저울질하고 있다. 백인식은 2군으로 내려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이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단 23일 경기에는 김광현이 나선다. 지난 18일 KIA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윤희상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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