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은 면접 시 기업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1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기업정보 관련 질문을 하는지 여부'를 설문한 결과 62.9%가 '질문을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자주 질문하는 기업정보로는 '기업 주요 서비스, 제품'(48.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회사 핵심 사업'(40.6%), '기업비전, 이념'(38.1%), '기업 인재상'(15.7%), '기업문화'(13.7%) 등이 상위에 올랐다.
기업관련 정보를 묻는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에 대한 관심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서'(37.6%)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입사의지를 엿볼 수 있어서'(24.9%), '지원자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16.2%), '묻지마 지원자를 구분할 수 있어서'(10.2%), '면접 준비를 성실히 했는지 볼 수 있어서'(6.6%)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지원자들의 대답 수준에 대해서는 '부족하다'(41.2%)는 응답이 '완벽하다'(3.1%)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렇다면, 기업정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지원자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사담당자의 73.6%가 지원자의 기업정보 파악 수준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이들 기업 중 66.2%는 기업정보에 대한 답변이 불충분해 실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에서 기업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이유는 충성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구직자들은 면접 전 해당기업의 주요 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물론 이를 입사 의지와 연결하여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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