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기태 감독, 주변 모르게 조용히 감독실 정리

by
2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KIA의 주말 3연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홈팀인 LG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펼쳤다. 1루 덕아웃에 놓여져있던 김기태 감독의 간의의자는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25/
Advertisement
자진 사퇴를 선택한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조용히 잠실구장에 있던 감독실을 정리하고 떠났다.

Advertisement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전격 자진 사퇴를 선택한 김기태 감독. 구단은 계속해서 김 감독을 설득중이지만, 김 감독의 의지는 단호해 보인다. 이미 잠실구장 감독실에 있던 개인 짐을 정리했다.

김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둔 오전, 선수들이기 출근하기 전 조용히 잠실구장에 들러 감독실 짐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에 출근해있던 구단 직원들도 김 감독이 감독실에 들른지 파악을 하지 못했고, 심지어 백순길 단장까지도 모르게 조용히 짐을 챙겨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들만 김 감독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것으로 완전히 이별을 고한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아직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선수단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 어떤 형식으로 인사를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6, 27일 이어지는 KIA와의 잠실 홈 경기 중 한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