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에레스가 올시즌을 마감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25일(한국시각) 하미레스에게 네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19일 열린 첼시-선덜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세바스티안 라르손을 가격했다.
FA는 '당시 마이크 딘 주심은 이를 보지 못하고 넘어갔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하미레스의 가격 장면을 확인했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하미레스는 네 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됐다. 징계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세 경기 뿐이다. 따라서 하미레스는 올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징계는 내년시즌에도 연계된다. 2014~2015시즌 첫 경기도 결장한다.
첼시의 입장에서 하미레스의 징계는 뼈아프다. 첼시는 현재 선두 리버풀에 승점 5점 차로 뒤져있다. 남은 세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공격의 핵' 에당 아자르가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수 사무엘 에투와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설상가상 하미레스까지 출전할 수 없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선수 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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