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빌라노바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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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노바 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45세의 나이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2007년 바르셀로나 B팀의 코치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2008년 수석코치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이어 2012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자 감독직에 올라 팀을 이끌었다. 2012~2013시즌 그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승점인 100점을 달성하며 팀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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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를 괴롭힌 건 성적부진이 아닌 병마였다. 2011년 11월 처음 진단받았던 귀밑샘 종양이 계속 재발하면서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치료를 받느라 사령탑 자리를 비워야 했다.
어렵사리 돌아와 바르셀로나의 벤치를 지켰지만 지난해 7월 다시 종양이 도지면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그동안 암치료에 전념해온 그는 지난주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실패했고, 세상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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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셀로나는 홈구장인 캄푸누에서 빌라노바 감독을 위한 추모식을 열 계획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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