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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결장이 예상됐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이 부상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에버턴전을 마친 뒤 오른쪽 무릎 건염으로 이탈했다. 선덜랜드 구단 측은 회복기간을 2주로 점쳤다. 이후 기성용은 맨시티, 첼시전을 건너뛰었다. 카디프전은 기성용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딱 2주 만에 열린 경기였다. 그러나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중원의 축인 기성용을 아끼는 쪽을 택했다. 강등권 탈출이 걸린 막판 2경기의 히든카드로 쓰는 쪽을 택한 듯 하다. 김보경은 부족한 공격포인트가 결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올 시즌 숱한 기회를 잡았음에도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카디프 감독은 승점 획득이 절실했던 이날 경기에 공격적 성향이 더욱 강한 조던 머치와 돈 코위, 마츠 델리를 중용하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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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는 후반전 켄웨인 존스, 크레이그 벨라미 등이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후반 30분 에마누엘레 자케리니까지 왼발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후반 40분에는 위컴이 다시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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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