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극 '빅맨' 관전포인트는 뭘까?
28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빅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해룡CP는 '빅맨' 관전포인트 3가지를 꼽았다.
정 CP는 "첫째는 한 인간의 성장기다. 밑바닥 생활을 했던 사람이 갑자기 어울리지 않는 역할을 맡게 됐을 때 주눅들기 쉬운데 그러지 않고 나름 자기가 살았던 서민적 정서와 가치관, 따뜻한 인간애로 자기 상황을 극복해가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또 하나는 우리 사회의 탐욕, 이기심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사회 고발 드라마는 아니지만 이 드라마의 모티브는 재벌이 자기 자식을 살리기 위해 심장을 빼앗으려고 하는 거다. 단순히 심장으로 상징화 됐지만 자기만 생각하는 탐욕이다. 그걸 한 번 반성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얘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는 '빅맨'이란 제목에 있듯,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기존의 리더십은 엘리트 주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끌고 가는 형태였다면 우리 드라마에서의 리더십은 서민적 가치관, 그들의 동의와 마음을 얻으면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다. 주인공 지혁이 자신의 가치관에 근거해 어떻게 리더십을 배워나가고 성취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의 모티브는 무겁지만 캐릭터가 밝고 낙천적이다. 또 어렵고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예고편도 밝게 만들었다. 에피소드가 쉽고 밝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성장 드라마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예전에 '오 필승 봉순영'이란 작품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큰 줄기는 그것과 유사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남자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재벌가 현성그룹 장남 강지혁이 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빅맨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출연하며 28일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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