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발야구'를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경기가 4회까지 진행됐는데 벌써 팀 통산 한 경기 최다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4회까지 도루 6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NC 창단 후 한 경기 최다도루 신기록이다.
1회말 1번타자 김종호가 포문을 열었다. 볼넷으로 출루한 김종호는 1사 후 나성범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나성범은 우전 적시타로 김종호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4번타자 이호준 타석 때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1사 3루에서 이호준이 볼넷으로 출루해 1,3루. 테임즈 타석 때 풀카운트에서 이호준마저 2루를 훔쳐 1회에만 도루 4개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NC의 도루 행진은 4회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김종호 타석 때 2루를 훔치고 2사 후 나성범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대로면 한 경기 최다도루 신기록에 도전할 기세다. 역대 한 경기 최다도루 신기록은 10개다. 해태와 LG가 기록한 바 있다. 해태는 1985년 5월26일 광주 롯데전, LG는 1994년 5월22일 잠실 쌍방울전에서 10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바 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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