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3회 선제 스리런포를 때린 민병헌과 두 번째 투수로 나와 호투한 윤명준 등의 활약을 앞세워 7대1로 완승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13승11패로 4월을 마감했다.
두산은 3회 터진 민병헌의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다. 잘던지던 선발 홍상삼이 5회 흔들리며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이 때 송일수 감독은 홍상삼을 내리고 윤명준을 투입했다. 윤명준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점을 상대에 내줬지만 후속타자 김민성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렇게 분위기를 잡은 두산은 6회 1점, 7회 3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승리가 8회 윤명준에 이어 정재훈을 올리며 걸어잠그기에 나섰고, 9회에는 허준혁과 이용찬을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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