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수십명의 여성들이 집단 '수유 시위'를 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팅엄시의 한 스포츠 의류 전문쇼핑센터 안에서 70여명의 여성들이 집단으로 아이들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이들이 이같은 시위를 하게 된 것은 최근 한 여성 쇼핑객이 해당 매장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젖을 먹이던 중 쫓겨난 일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당시 여성이 항의하자 매장측은 '회사 정책'이라며 다른 곳으로 가서 수유를 하라고 전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의 가슴을 성적으로 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유는 당연한 권리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충돌없이 약 15분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장측은 여전히 사과나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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