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이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월 30일 방송된 '개과천선'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전작 '앙큼한 돌싱녀'의 마지막회 시청률 9.2%보다 2.3% 포인트 떨어졌지만 SBS '쓰리데이즈'(12.3%)에 이어 동시간대 2위에 올라서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KBS2 '골든크로스'는 5.5%를 나타냈다.
'개과천선'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몸 담았던 로펌과 싸움을 벌이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김명민이 주인공 김석주를 맡았고, 박민영이 그와 악연으로 시작해 동료로 같은 길을 가게 되는 로펌 인턴 이지윤 역할을 맡았다. 또한 로펌의 대표 차영우 역할은 김상중이 연기한다.
첫 회에선 각 인물들간의 캐릭터와 관계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석주의 캐릭터를 통해 향후 기억을 잃은 뒤 변화할 모습에 기대를 더했고, 로펌 대표 차영우는 정·재계의 인사를 아우르며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정의감 넘치는 인턴 이지윤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석주와 대비되는 자신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법정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명민과 대사 하나 하나에도 존재감을 심어준 김상중의 명불허전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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