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폭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경기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을 공격한 남성팬에 대해 광주구장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6월부터는 알코올 6도 이상의 주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도중 술 취한 관중이 난입해 1루심 박근영 심판을 공격했다.
사건은 KIA가 6대3으로 앞선 7회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에 일어났다.
술에 취한 한 남성은 1루측 서프라이즈존의 철책을 넘어 경기장에 뛰어 들어와 박근영 심판의 목을 팔로 감고 넘어뜨렸다.
SK 백재호 1루 코치와 KIA 1루수 브렛 필이 이 남성을 제지했고, 결국 덕아웃 방향으로 끌려 나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가 펼쳐지지 못했다.
이어 1일에는 경기 중 관중석에서 불이 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KIA와 SK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6회 KIA의 공격을 앞두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1루 응원단상 앞에서 불이 난 것. 다행이 불은 바로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어떤 관중이 가져온 소형 버너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오징어를 구워먹기 위해 가지고 들어온 휴대용 버너에서 부탄가스가 새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1일까지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의 주중 3연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다. 첫날은 오심 논란, 이튿날에는 관중 난입, 마지막 날에는 1루석에 화재까지 발생했다.
한편, 광주구장 박근영 심판 폭행-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영 심판 폭행, 저건 아니다", "박근영 심판 폭행, 심판 불신의 결과물?", "박근영 심판 폭행, 너무 심했어", "박근영 심판 폭행, 비디오 판독 실시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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