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 낮은 139㎞의 직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엔 볼넷을 골랐다. 2사 2루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했고, 상대 투수의 포크볼을 끝내 참아내며 볼넷으로 찬스를 이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은 실패.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3구째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오자 좌전안타로 만들어냈다.
8회초에는 3루수 땅볼을 쳤으나 상대 3루수 긴지의 악송구로 출루. 하세가와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간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스리런 홈런에 홈까지 밟았다.
5-6으로 1점차까지 쫓아간 9회초 마지막 타석 땐 라쿠텐의 마무리 브라이언 폴큰버그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플라이로 아웃.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할8푼8리에서 2할8푼7리로 조금 떨어졌다.
1-6으로 뒤지던 소프트뱅크는 8회초 대거 4점을 얻으며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추격은 실패했다. 5대6으로 패한 소프트뱅크는 17승1무11패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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