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일머니를 장착한 맨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의 꿈을 다시 꾸고 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1억6400만파운드(약 2851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 구단주는 2008년 팀 운영 이후 메시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예 가능성이 없는 얘기도 아닌 듯하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메시가 요구하는 금액이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럽다. 메시는 에이전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를 앞세워 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건은 2019년까지 연장과 5년간 연봉 2억5000만유로(약 3730억원)다.
메시 측과 바르셀로나의 격차는 약 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초상권에 대한 지분 문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돼 있다.
돈이라면 맨시티다. 메시가 원하는 연봉은 언제든지 지불이 가능하다. 다만, 메시의 이적료가 관건이다. 1억파운드의 사나이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올시즌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때 1억파운드설이 떠돌았지만, 끝내 8600파운드(약 1500억원)로 드러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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