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남의 슬픔은 나의 기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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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1호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아레스(리버풀)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6일(한국시각) 열린 3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3대3 무승부를 기록한 뒤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81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1경기 덜 치른 맨시티(승점 80)와의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리버풀이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해도 맨시티가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반면 맨시티 선수들은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크리스탈 팰리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나스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단한 경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사랑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수비수 콜라로프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이제 우리의 시간이 왔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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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펴느, 맨시티는 5월 8일과 11일 안방에서 애스턴빌라와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2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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